식목일이자 휴일이었다.
내년부터는 식목일과 제헌절이 공휴일에서 제외된다는 말이 있으니 어쩌면 마지막...

아침에 일어나서 소림이랑 같이 밥을 먹으려고 일원동에 갔다.
휴일인데도 일을 해야하는 소림이가 너무 안돼 보였다.
소림이가 잘 해내면 좋겠다. 내가 해 줄 수 있는 말은 별로 없네..

나는 오늘도 띵까리 집에서 놀기만 했다.
TV도 이젠 재미없고 인터넷 세상에도 늘 그 내용이 그 내용이다.

다시 낼부터 출근이다.
영 맘에 드는게 없는 나날들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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