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War 보고 싶네 ㅎㅎ

심형래는 가장 좋아하던 코메디언이었다. 그가 우뢰매에서 에스퍼맨으로 분했을때 그는 나의 영웅이었다. 그가 수년간 노력하여 만들어낸 영화 D-War가 요즘 개봉되었고 수많은 관객 동원과 함께 알 수 없는(?) 비판도 많이 받고 있는 듯하다. 어찌되었든 한국인으로서 한국의 기술로서 헐리우드 SF에 버금갈만한 작품을 만들었다는 사실만으로 박수를 보내고 싶다. 개인적으로 헐리우드의 SF물들을 보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수십년 지나도 못 만들것이라고 생각했다. 그의 말처럼 실제로 우리의 기술로 만들어진 것이라면 스토리가 어찌되었던 그 발상과 노고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나는 아직 D-War를 보지 못했다. 작년에 개봉한다고 할 때부터 보고 싶었는데 언젠간 보겠지... 나도 영구 형님처럼 남들이 뭐라해도 꿋꿋하게 뭔가에 몰두할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