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 통신사의 K 매니저님이 강력히 추천한 책. 그동안 스티브 잡스가 방송, 연설, 지면을 통해 이야기한 내용 중, 그를 성공하게 한 사상과 신념이 담긴 어록을 모았다. 책이 200여 페이지로 분량이 많지 않은데다 영한대역으로 구성되어 읽은 부분은 사실상 100페이지도 채 안 된다. 앉은 자리에서 1-2시간이면 다 읽을 수 있다.
특이하게도 무엇보다 인상에 남은 것은 스티브 잡스의 간결한 언어 표현. 효과적인 프레젠테이션으로 유명한 그의 문장 하나하나에서 깔끔함이 느껴진다. 영어 공부할 때 참고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급하게 읽어서 나중에 시간 날 때 틈틈이 다시 읽어야겠다.
참고로 'web standards'를 '웹 기준'이라고 번역한 것에서 실소를 금치 못했다. 번역을 좀 해봐서 어려움은 알지만, 이 정도는 자주 쓰이는 표현인데 조금 아쉽다. 번역자의 전공이 이쪽 계통이 아니라서 일어난 실수라고 너그러이 넘어가자. '웹 표준'이 적절한 표현이다.
'[감상에 젖어서] > [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 서툰 사람들 & 영어 천재가 된 홍대리 (0) | 2011.12.06 |
---|---|
파인만씨 농담도 잘하시네 1,2 (3) | 2011.11.30 |
(한권으로 읽는) 이야기 한국사 (0) | 2011.11.20 |
파페포포 레인보우 (0) | 2011.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