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초상권을 위해 작게 나온 사진만...

아이의 초상권을 위해 작게 나온 사진만...

지난 11월 5일 외삼촌이 되었다. 작년 12월에 결혼했던 동생의 꼬마 숙녀가 태어났다. 조그만한게 애를 낳으니 애가 애를 낳았다는 말이 적절하겠다. 동생을 닮은 것 같더니 눈매를 보면 또 매제를 닮은 것 같기도 하다. 어쨌든, 건강하게 그리고 비교적 수월하게 아이를 낳아서 다행이다. 가까이 있고 돈도 벌고 하면 선물도 주고 아이도 직접 보겠지만 너무 멀리 떨어져 있고, 돈도 못버는 백수이기 때문에 아이가 차차 커나가면서 도움을 줄 수 있을때 도움을 주도록 해야겠다.

그나저나, 우리의 아가는 5년 내에 세상의 빛을 볼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아가가 생기면 우리의 삶의 복잡도(Complexity)가 높아질텐데'라고 생각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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