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가 책을 읽으면서 가장 처음 읽기 시작하는 것은 바로 '위인전'이다. 이순신, 세종대왕, 김유신 등등 어려서는 역할 모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동안 자기 계발서에 빠져 있던 나는 이제는 이러한 것들을 적용하며 살았던 사람들의 삶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신화는 없다'의 이명박, 'CEO 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의 안철수 등등 CEO로서 뛰어난 사람들의 과거와 현재에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시기 상으로는 1992년을 전후로 해서 나왔을 것이다. 정주영이 대통령 선거에 나갔을 때를 전후로 홍보 효과를 어느정도 염두에 두고 지었을 것이다. 정주영이라는 이름과 '현대'라는 이름은 어려서부터 우리나라 최고부자라는 인식이 있었다. 그의 자서전 격인 글을 그가 죽은지 5년이 흘러서 펴봤다.
이미 알려져 있듯이 그는 지금의 북한에서 태어났다. 소떼를 몰며, 농사를 지으며 농사꾼으로 아버지에 의해 커가고 있었다. 그게 싫어서 4번씩이나 죽을 힘을 다해서 가출을 했고, 결국은 서울에서 자리를 잡았다. 신용 하나로 쌀가게를 물려받았고, 수많은 위기의 순간을 정직과 신용으로 넘겼다.
정직, 신용, 뚝심, 추진력... 난 무엇을 가지고 있나?
"자신의 노력을 통해서 성취하는 발전은 나태해지지 않는 한 영원히 지속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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