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생활이 9시 출근 6시 정시 퇴근이라면 그 외의 삶을 나름대로 설계할 기회가 있다.
그러나 불규칙한 퇴근 시간은 나로하여금 무언가를 시작하기 두렵게 만든다.

전공공부(회사업무와 연계해도 좋고..)나 영어공부 등등 목표를 여럿 만들어 놓았지만...
어찌된 연유인지 의지박약...의 초라한 모습만 보인다. -_-;;
뭐... 다날에 파견을 나가서 정말 '해야만'하게 되는 시간이 온다면...
밤을 세워서라도 하고야 말겠지만... 그건 벼락치기 숙제와 다를바가 없고...
뭔가 좀더 나은 사람이 되어보겠다는 결심도 무너져버리고 마는게 된다. -_@;

오늘은 Linux Server 설치를 완료했다.
드디어 나도 administrator가 되는 것이다. ^^;
내가 root 권한을 가지고 있으니 말이다 ㅎㅎ

서버로 이것저것 연습하고 공부해서...
얄구진여비가 맨날 얄구진 짓하던 것보다 더 잘해야지 ㅎㅎ

암튼... 컴퓨터라는 거...
참... 신기하다...
묘한 매력이 있오... ㅎㅎ

소림이랑 냉면을 먹었다.
정신적, 신체적으로 많이 지쳐 있는 소림이...
만나는 동안에는 그래도 좀 나아졌지만...
또... 언제 다시... @_@;;
제발 목소리 큰 소림이로 영원히... ^^;;

나... 간호사 무슨 사이트에 가입했다. -_-;
소림이 면접 문제를 구하느라.. --;
나 참... 별걸 다한다...
분당병원 까페에서는 탈퇴하든지 해야지...
에효... 내 삶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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